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종합쇼핑몰·여행·자기계발 등 상품을 시장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복지몰이 문을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사내 복지 담당자가 회원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면 직원 수대로 아이디를 제공한다.

복지플랫폼에서는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의는 공급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시장최저가 복지상품을 제공해준 제휴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앞으로 복지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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