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美폼페이오, 日외무상에 "한·일 건설적 대화 필요성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北비핵화(FFVD)·중동 협력 재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신임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HK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모테기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양국 공동의 목표와 전 세계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고 미국 국무부가 전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모테기 외무상에게 한국과 일본이 건설적인 대화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한·일 지소미아(GSOMIA·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로 이어지는 등 점점 악화하는 것을 우려해 갈등의 조기 해소를 위해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모테기 외무상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며 대북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했다.

그밖에도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는 것을 포함해 중동 정세를 둘러싼 협력에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부무는 알렸다.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윤세미 fiyonasm@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