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오는 27일까지 전라권 및 경상권 초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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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게임을 소재로 자녀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 1기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강원권과 수도권에서 초중학생 및 학부모 약 2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2기의 경우 총 360명을 모집하며 전라권 및 경상권 각각 180명이다. 전라권 캠프는 10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경상권 캠프는 11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우리 가족이 함께 만드는 보드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e스포츠 체험 ▲게임공감 토크 등의 게임체험 활동형 프로그램과 ▲게임 소통 교육 ▲게임 관련 진로 정보 제공 등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여름 1기 캠프에서는 게임 개발자이자 학부모인 이동건 소장(이동건게임연구소)의 게임 이용지도법 강연, 대전대학교 김혜영 교수의 올바른 게임 이용습관 강연,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의 청소년의 게임문화 주제 강연, 넥슨 카트라이브유닛 구명회 디자이너의 개발 및 디자인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게임문화 가족캠프에 참여한 전체 참가자(820명)의 96.2%가 ‘이 캠프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다른 가족들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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