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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도 김경진도 ‘윤석열 엄지 척’...洪 "정의 살아있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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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 = 연합


검사출신이지만 정치 지향점이 다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무소속 김경진 의원이 '윤석열 역시 다르다'며 한 목소리로 윤 검찰총장을 칭찬했다. 이는 윤 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5촌조카를 구속시키는 등 관련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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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홍준표 "이 땅에 정의 살아있다. 윤석열 파이팅"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 5촌조카 구속을 '검찰의 용맹정진'이라고 추켜세운 뒤 "이땅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흥분했다.

그는 "그간 검찰이 정권의 칼로 이용되어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지만 이번 조국 수사만큼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땅에 정의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에 이용 당하고 무시 당하고 팽 당하는 바보같은 검찰이 되지 마시고 국민과 정의만 바라보고 가는 당당한 검찰이 되라"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부여한 검사의 권한을 청와대,여야 정치꾼들의 협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 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홍 전 대표는 "지금처럼 수사하면 대한민국 검찰의 위상을 되찾을수 있을 것이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을 비난하는 어느 소설가의 책 제목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윤석열 검찰!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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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 김경진 "윤석열이라는 걸출한 총장이 온몸으로 버텨내, 수사 가능..."

민주평화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있는 김경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조 장관의 5촌조카를 구속시키는 등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모든 정권에 대해서 칼을 댈 수 있는 윤석열이라는 아주 특출한 검찰총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수사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검찰총장도 비리비리하고 대통령 인사권을 제대로 버텨낼 수 있는 강골 검사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대부분 정권의 눈치를 보는 수사들을 해왔다"면서 "지금까지의 검찰과 경찰은 살아있는 정권이나 권력이 인사권을 무기로 해서 강력하게 장악해 이 사람들 입맛에 따라 자기쪽 사정은 못하게 하고 반대쪽 사정만 푸시(압박)하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이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큰 틀에서 과거에 했던 것하고 별 큰 차이는 없다"고 여당을 비판한 뒤 "다만 윤석열이라고 하는 걸출한 검찰총장이 있어서 이걸 온몸으로 버텨내고 이겨내고 수사를 하고 있는 현상이 참 특이하다"고 윤석열 총장의 뚝심을 극찬했다.

김 의원은 진행자가 "검찰이 (조국 장관 의혹과 관련된) 피의사실이 밖으로 유출하고 있다는 (의심이 많다)"고 하자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렇게 답한 이유로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수사를 하는 검사들 입장에서는 '나 이 수사하고 다음번에 날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고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 검사라고 하지만 부들부들 떨면서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어떻게 보면 출세, 보직상승욕구, 입신양명의 욕구 때문에 검사 생활하는 건데 그게 배제될 위험성(인사를 통해 한직을 좌천 등)이 큰 수사를 하는데 검사들이라고 해서 안 무섭겠는가? 정권 뜻에 반하는 수사를 하면서 그것을 서슴없이 여기저기 뿌리고 있다? 그거 쉽지 않은 얘기다"고 설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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