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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제주도개발공사,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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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도개발공사 '자동수거보상기 설치·운영' 업무협약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 시범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관광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페트병 등을 수거하기 위해 서귀포시 주상절리와 외돌개, 사려니숲길,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재활용품 자동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 확대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주대학교에도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추가 설치했다.

도개발공사는 또 제주시 농협과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어 재활용품 수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개발공사는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구매와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시 농협은 보상기 설치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보상기를 직접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오경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자원 순환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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