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금융위, 내달 2일 롯데카드·손보 매각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사진=뉴스웨이 DB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금융위원회가 다음달 2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지주사가 소유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대주주 변경안을 최종 승인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가 각각 신청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에 대한 대주주적격성심사안을 내달 2일 정례회의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킬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카드·손보에 대한 기한 내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롯데지주가 2000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지주가 가격만 2조원에 달하는 두 회사 지분 매각을 다음달 11일까지 완료하지 못하면 공정거래법 금산분리 원칙을 위반한 혐의로 2000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사를 설립하면서 금융사 매각을 준비해왔다.올초 예비입찰 및 인수적격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