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청소년 미혼한부모 창작뮤지컬 ‘heshe태그’, 시즌2로 컴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해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던 청소년 미혼한부모 창작뮤지컬 ‘heshe태그’가 시즌 2로 다시 돌아왔다.

청소년 미혼한부모들이 국내 최고의 창작진, 배우들과 함께 하는 무대 ‘heshe 태그’는 시즌2 ‘Love Song through’에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뮤지컬 배우 이선근·이랑서가 참여했다.

‘heshe 태그 season2: Love Song through’는 엄마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존감 회복과 미혼 한 부모에 대한 왜곡된 편견·차별의 극복을 위해 기획된 창작뮤지컬로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 中 하나이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헬로드림 청소년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꿈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뮤지컬 ‘파리넬리’, ‘어린왕자’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와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를 펼치는 뮤지컬 배우 이선근, 신인 배우 이랑서가 청소년 미혼한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극을 이끈다. 여기에 뮤지컬 ‘더 픽션’, 연극 ‘왕복서 간’, ‘정백광전’의 연출 윤상원과 뮤지컬 ‘어린왕자’, ‘리틀잭’, ‘난설’, ‘광염소나타’의 연이은 흥행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곡가 겸 음악감독 다미로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개월 전부터 자조모임을 통해 뮤지컬 작업에 참여해 온 강민선 님은 “작년에는 스태프로 참여했는데 모두에게 행복했던 작업인 만큼 올해에도 꼭 참여를 하고 싶었고, 나와 우리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극을 보시는 분들도 모두 우리를 좀 더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이야기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작뮤지컬 ‘heshe 태그 season2: Love Song through’는 오는 20~22일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CJ나눔재단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