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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스페인, 11월10일 새 총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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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구성에 필요한 과반 지지 확보 정당 없어

뉴시스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과도내각을 이끄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야당을 향해 정부 신임투표를 가결해달라고 요청했다. 16일(현지시간) 중도파 시민당(시우다다노스)의 앨버트 리베라 대표는 세 가지 조건을 내걸며 조건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내각 신임안에서 패배한 산체스 총리가 의회에서 발언 중인 모습. 201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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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페인이 오는 11월 새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임시 총리가 17일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 구성을 위해 충분한 지지를 어떤 지도자도 확보할 수 없는데 따른 것이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펠리페 6세 국왕이 지난 4월29일 치러진 총선에서 의회 과반수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정당을 찾을 수 없다고 발표한 후 이같이 밝혔다.

산체스 총리의 사회노동당은 지난 총선에서 350석의 하원 가운데 123석을 얻어 최다 의석을 차지했지만 과반 의석 획득에는 실패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지난 이틀 동안 정당 지도자들과 회담 후 이같이 결정했다.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시한은 오는 23일까지이다.

새 총선은 11월10일 치러진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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