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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中企 10곳 중 7곳 인력난 호소…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은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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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인력 부족 직무 분야로는 생산·현장직이 34.7%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영업(20.2%), 판매·서비스(17.6%), 연구개발(13.9%), IT·정보통신(12.2%) 등의 순을 보였다.

인력 수급이 어려운 원인으로는 43.3%(복수응답)가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꼽았다. ‘기업의 낮은 인지도’(33.7%),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32.5%), ‘복지제도 불만족’(29.3%), ‘불편한 근무환경’(19.4%), ‘넓은 업무영역’(10.5%) 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1년 내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4.5%가 ‘있다’고 답했다. 1년 이내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퇴사율은 28.9%로 10명 중 3명 정도 수준이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 시기에 대해서는 입사 후 3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63.5%였고, 입사 후 3∼6개월 이내는 29.8%, 입사 후 6개월∼1년 이내는 6.6%였다.

조선비즈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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