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20일 광화문서 '2019 실패박람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대국민 재도전 권장 캠페인…재기지원 프로그램등 진행]

머니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재도전 권장 캠페인 '2019 실패박람회'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할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된 공공캠페인이다.

행사 일환으로 △재도전을 위한 재기지원 △문화전시 △강연·토론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재기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우수 재창업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활 마켓', 정부가 재도전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 등도 진행된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흥행실패에 가려진 한국영화를 재조명하는 'Re-Birth 영화상', 작가 이외수와 김정배의 '문학콘서트' 등이 준비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후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실패경험에서 얻은 단단한 마음이 재도전의 힘이 되기 때문에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