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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롯데하이마트, 쿠쿠전자와 손잡고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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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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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전기레인(CIHR-DL306HFB)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기레인지는 40년 주방가전 제조 기술력을 갖춘 쿠쿠전자와 롯데하이마트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한 인덕션 방식의 화구(2구)와 조리 용기에 제약이 없어 편리한 하이라이트 방식의 화구(1구)를 혼합해 사용자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두 개의 인덕션을 합쳐서 하나의 인덕션으로 쓸 수 있는 '플렉스존' 기능을 더해 조리용기의 모양과 크기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안전성도 강화했다. 요리중일 때 전기레인지가 작동중인 것을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제품 상판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 유로케라 글라스를 써 고급스러운 주방 연출을 할 수 있다. 또 스크래치나 지문이 덜 찍히도록 상판에 패턴을 적용했다.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제품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모델 두 가지다.

가격은 89만9000원으로, 통상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에 포함되는 '플렉스존' 기능을 갖춘 시중 타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25%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행사가 74만 9000원에 판매한다. 단 프리스탠딩 모델의 경우 별도의 케이스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며, 빌트인 모델의 경우 설치비가 추가된다. 배송·설치·애프터서비스(A/S)는 쿠쿠전자가 맡는다.

류진아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전기레인지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아 쿠쿠전자와 손잡고 PB상품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캐리어, 위니아대우 등 국내 제조사들과 공동개발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우수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갖춘 PB상품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에서 2017년 판매된 전기레인지의 매출액은 직전해보다 약 25%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30%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판매된 전기레인지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늘었다.

가스레인지보다 안전성·편리성·에너지효율 등에서 뛰어난 점이 판매로 이어졌다. 전기레인지는 사용 시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뜨거운 열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상판이 유리로 돼 청소와 관리도 쉬우며 불로 직접 가열해 용기를 데우는 방식의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3배 이상 높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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