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인천아라뱃길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돼 경찰 수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인 21일 오전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경인아라뱃길 다남교 인근 물 위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물 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어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A씨는 신체 외부에 특별한 상처가 없었고 체육복 상·하의를 입은 채 숨져 있었으며, 체육복 주머니에서는 신용카드 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신용카드를 통해 A씨의 신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를 받아봐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타살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