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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순창 고추장·소스, 중국 수출 전망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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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기업인협회 회장단,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방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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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소스 분야의 중국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중국 헤이룽장성 기업인협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순창 고추장과 소스 수입을 위해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방문했다.

헤이룽장성기업인협회 소속 회사들이 제품 수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순창군이 포함되면서 성사됐다.

방문단은 군의 환대 속에 고추장 민속마을의 생산라인을 눈으로 확인하며, 고추장과 소스 관련 무역 상담을 마쳤다.

방문단에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및 식품회사의 회장도 포함돼 있어 순창 고추장과 소스 수출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홍래 부군수도 직접 방문단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계약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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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공장형 고추장이 아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가 이뤄지는 전통 고추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순창 고추장을 프리미엄 고추장으로 현지에 유통시킬 뜻을 내비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지난해 개발한 순창 소스 3종과 올해 순창 세계 발효 소스박람회에서 선보일 '으라차차 소스'도 소개하며, 방문단의 관심을 끌았다.

특히 신제품인 '으라차차 소스'는 유산균으로 발효한 고추 발효물을 사용한 한국형 핫소스로, 매운 음식에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노홍래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순창 소스가 중국 시장에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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