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조승수 의원, "노회찬재단 총장직 사퇴하고 총선 불출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노회찬재단의 조승수 사무총장은 24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당원이기도 한 조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저의 불찰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노회찬재단과 후원회원, 정의당과 당원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면서 "정말 송구하다.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부로 재단 사무총장직에 대한 사퇴서를 재단 이사장에게 제출했고 다가오는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택시와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무총장은 울산 북구에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내년 총선에도 울산 북구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