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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의용-오브라이언, 뉴욕서 면담…"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긴밀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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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NSC 간 긴밀한 소통·협력 지속키로"...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후(현지 시각)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 실장이 뉴욕 현지 시각 9월 24일 오후 4시 미측 숙소인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면담했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존 볼턴 전 보좌관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으로 교체된 뒤 한미 간 외교·안보 사안을 논의할 카운터파트가 처음으로 단독 대면한 것이다. 고 대변인은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양측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서울 또는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의 후속조치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도 했다.

조선일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측 숙소인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신임 안보보좌관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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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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