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25일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한 자리에서 조 장관 수사에 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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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참석 전 윤 총장은 취재진 질의에 “(조 장관 수사가)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윤 총장은 그동안 여권에서 과잉 수사라며 검찰 수사행태를 비판하는 와중에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왔다.
검찰은 특수부 검사 등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조 장관 부인 등 가족 관련 의혹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자택에서 11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압수수색을 벌여 과잉 수색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이미 표창장 위조 관련으로 기소된 상태며, 조만간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총장 취임 후 첫 외부 행사에 참여한 윤 총장은 개회사에서 마약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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