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드 미 국방차관. [EPA=연합뉴스] |
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3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11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실제로 종료되기 전에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루드 차관은 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이날 워싱턴에서 주최한 '중앙일보-CSIS 포럼 2019' 연설에서 "우리는 한국에 지소미아에 다시 전념할 것과 협정을 갱신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양국(한일)에 그들의 차이를 다루기 위한 의미있는 대화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8월 22일 한국이 발표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해온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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