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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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8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3-1로 앞선 3회 말, 2사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후 처음이다.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10-3으로 이기며 디비전시리즈 1승 2패를 기록했다. 두 팀간 다음 경기는 오는 9일 열린다.
▲ [포토]최지만, PS 첫 '홈런 폭발'…탬파베이 기사회생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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