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아프리카돼지열병 번질라'…충북도, 위험지역 산행 중단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 북부 및 강원 휴전선 접경 지역 해당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10일 대한산악연맹 충북지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지역 산행 중단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위험지역은 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동두천과 인천 강화, 강원 철원이다.

충북도는 공문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휴전선 접경지역의 야생 멧돼지 감염 사체 또는 분변 접촉이 우려되는 만큼 이들 지역 산행을 잠정 중단하고, 이미 다녀온 경우에는 10일 이상 축산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축산 관계자들과 만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산행 시 남은 음식물을 산에 버리지 말아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산악연맹 충북지부 관계자는 "청주·충주·제천시 연맹과 보은·옥천·증평 지역 산악회 등 50여개 연맹·산악회에 메일을 발송, 충북도의 당부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