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 기념
아세안로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명예 도로가 해운대구에 만들어진다.
해운대구는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부터 아세안문화원 앞 지하차도 교차로까지 1㎞ 구간에 '아세안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내달 1일부터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달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결정을 했다.
명예도로명 사용 기간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2024년 10월 31일까지 5년이다.
필요하면 5년 단위로 계속 연장할 수 있다.
구는 이구간에 10개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하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서도 정상회의기간 명예도로 지정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가 명예도로명 지정에 나선 것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부산시가 주한 아세안 대사 간담회를 열었을 때 미얀마 대사가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도로 지정'을 제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해운대구에 국제행사를 기념한 도로는 2005년 'APEC로'에 이어 두 번째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