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ℓ당 1300원대…미국 원유생산 대비, 수요는 반비례
국제유가 정상화…정유업계 "당분간 유류값 안정화 전망"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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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로 한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경기도 내 기름값이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3주차 기준 도내 리터(ℓ)당 보통 휘발윳값은 지난주보다 2.38원 내린 1551.8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값도 ℓ당 1391.67원으로 전주보다 2.69원 떨어졌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지난 9월 종료되면서 경기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 기름값이 10월 1주차까지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하락세로 꺾였다.
미국의 원유 생산과 더딘 수요로 국제 유가가 신속히 정상화되면서 기름값 상승세가 안정화됐다는 게 정유업계 분석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 영향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당분간 기름 값이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가장 비싼 지역은 성남으로 ℓ당 각각 1621.93원, 1467.86원을 기록했다.
반면 동두천은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했다. ℓ당 가격은 각각 1510.42원, 1359.61원으로 조사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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