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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중구 호텔서 불…투숙객 등 190여 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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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중구의 한 호텔 화재로 대피한 투숙객들 /서울 중부소방서 제공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중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중구의 9층짜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민 꺼진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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