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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프렌드 존' 10년차 남사친의 짝사랑 일대기…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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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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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프렌드 존'(감독 차야놉 분프라콥)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렌드 존'은 10년 동안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셀프 박제된 한 남자의 짝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고등학생 때 친구라는 이름으로 정의가 내려져버린 팜(나인 나팟 분)과 깅(바이펀 핌차녹)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10년 동안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으로 굳어져 버린 두 사람의 히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하기 바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깅과 질투는 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는 못하는 팜, 이후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는 깅과 그녀의 부탁에 같이 남친의 뒤를 쫓는 황당한 여행을 하게 된 팜, 갑작스런 깅의 술 한잔하자는 제안에 멋모르고 설레는 표정을 짓는 팜까지 그야말로 동상이몽의 다른 감정을 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문득문득 비치는 팜의 애틋한 눈빛과 두 사람의 눈물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팜이 짝사랑을 끝내고 프렌드 존의 선을 넘을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프렌드 존'은 오는 10월 3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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