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매한 1262억원 중 절반은 만기가 도래했고, 잔액 650억원 가량 중 25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만기가 돌아온 상품 중 일부는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상품도 있지만 최근 독일 국채금리 반등으로 손실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 부행장은 이날 "내부적으로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가슴 아프고 뼈저리게 생각한다"며 "고객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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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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