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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국내 수출 이달이 저점… 내년 1분기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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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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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의 최대 고비(10월)를 넘기면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를 보여줄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반도체와 조선 산업은 국제 시장이 살아나면 금방 회복할 기회가 있다”며 “2차 전지나 바이오 등 소비재 파트에서도 성장률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10월을 저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내년 1분기 중 (수출 증감률)을 기필코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68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했다.

성 장관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와 관련한) 효과 분석과 국제사회 위치, 개도국 권한의 미행사 문제와 영향들을 종합해 이달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가 있는 농업 부문 등도 정부 차원에서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TO 개도국 지위를 손볼 것을 요구하며 국제사회에 제시한 마감 시한은 23일이지만, 정부는 오는 25일이나 다음 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성 장관은 “이달 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정부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수출 규제를 강화하자 우리 정부가 내놓은 소재ㆍ부품ㆍ장비 정책에 대해 “양적 성장에 이어 국내 산업이 질적인 도약을 통해 체질을 바꿔볼 수 있는 기회”라며 “법 제정과 예산 확보 등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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