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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K-푸드, 해외 7개국 대표음식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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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식품박람회 오늘 개막 / 경주엑스포공원서 나흘 동안 열려 / 전통 한식 전시·300개 업체 홍보전 / 中·러·캄보디아·태국 등 요리 판매도

세계일보

지난해 열린 경북국제식품박람회 행사장. 경북도 제공


23일부터 나흘 동안 신라 천년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경북 경주에서 한국의 전통 요리는 물론 세계 각국의 요리가 선보인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열리는 ‘경북국제식품박람회’에는 ‘K-FOOD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 10여 개국과 3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박람회는 사람과 음식이 어우러지고 누구나 경북의 맛과 세계의 맛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글로벌 축제로 진행되며 수출 상담회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제 존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7개국 대표 음식이 펼쳐지고, 화려함과 넉넉함을 담은 백년가약 전통혼례 음식과 폐백상, 식료 찬요 내용을 재연한 선조들의 풍류를 담은 4계절 건강이 담긴 안주상, 전통 있는 종가 음식과 오색찬란한 사찰음식이 전시된다.

식품비즈니스 존에서는 식품 관련 대기업 10여개 업체와 300여개 식품 관련 중소업체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저렴하게 구매도 할 수 있다.

정보 존에서는 경북의 으뜸 음식점과 대구의 10미(味), 관광정보를 제공할 ‘대구·경북이 함께’라는 의미의 대구경북상생관,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식품안전정책홍보관, 경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6차산업홍보관, 할랄푸드·코셰르 정보관도 운영된다. 이들 정보 존을 연결하는 스탬프투어는 행사장에 구성된 전시내용을 차례로 둘러본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해서 참여한 방문객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해외 음식 존에서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태국 등 7개국 음식을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관을 마련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푸드트럭 존도 운영해 즉석식품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개막식에는 비빔밥과 새바람 행복 떡을 2019명과 나누고 25일에는 전국요리대회도 라이브로 진행한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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