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분위기 개선 중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인접 개발 혜택 공유 기대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도심과 가깝지만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청량리 일대 다양한 교통 호재와 재개발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에 개발지와 인접한 답십리동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단지내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함께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량리균형발전 촉진지구가 설정돼 인접 지역의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0월 8일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발표되면서 호재는 이어질 전망이다. 청량리∙회기동 일대에 창업지원∙글로벌진출 지원 등의 서울바이오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인데 답십리도 개발 호재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평가받던 지역에서 동대문구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답십리동’

답십리는 과거 낙후된 이미지로 저평가받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사업이 진행돼 현재 동대문구의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답십리동과 전농동 일대에는 ▲래미안위브 ▲래미안미드카운티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 ▲래미안크레시티 ▲답십리파크자이 등 유명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전농8구역의 정비 사업도 현재 진행 중으로 향후 신축 단지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단지내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정비 사업으로 주거 분위기가 개선된 답십리동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고 전하며 “향후 교통 호재도 예정돼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답십리동 일대 [지도 = 네이버 지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답십리동은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동서울 교통의 요지인 청량리역이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중교통만 이용해서도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청량리역에는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C 노선이 통과할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는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답십리 브랜드 타운의 시작점 ‘답십리래미안위브’

정비 사업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이 형성된 답십리동의 대표 주거지로 ‘답십리래미안위브’가 있다. 2014년 입주한 답십리래미안위브는 지상 22층, 32개동, 총 2652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용면적은 59.96㎡ ~ 140.62㎡로 다양한 평형을 갖췄다.

매일경제

▲답십리래미안위브 [출처 =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단지내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의 박미화 대표는 “답십리래미안위브는 인근 청계천이 흐르며, 간데메공원, 답십리공원, 용답휴식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가까워 주말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고 전하며 “답십리역을 중심으로 병원과 약국, 은행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모여 있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 해당 단지는 인근 다양한 녹지가 자리하고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또한, 답십리초가 붙어있어 교육 시설의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통학 환경이 안전한 편이라고 중개업소 측은 전했다. 인근 전농초, 신답초, 동대문중, 숭인중, 한국예술고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양대 등의 대학 시설도 인접해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