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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중국, “캐리 람 장관 교체설은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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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즉위선포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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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을 교체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헛소문”이라면서 “중앙정부는 람 장관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법에 따라 통치하고 폭력과 혼란을 조속히 끝내고 질서를 회복하는 데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중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가 캐리 람 행정장관을 교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후임자를 내년 3월까지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년 6월 취임한 람 장관의 임기는 2022년까지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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