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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민주硏 유튜브 방송 나선다…첫 방송은 양정철 원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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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양정철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이슈를 다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 첫 방송에는 '친문 핵심'으로 통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직접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공간에서 보수·진보 양 진영의 논리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연구원의 방송 참여는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정치 이슈와 민주당 주요 정책·공약 등을 다루는 30분 안팎 분량의 유튜브 팟캐스트 방송을 제작해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튜브 방송 이름은 '의사 소통 TV'로 정해졌고, 현직 의사 2명이 진행을 맡아 정치 이슈를 질병의 치료와 처방 등에 빗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의대 출신 산부인과 전문의인 주웅 이대서울병원 교수, 서울대 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로 민주당 윤일규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는 김현지 비서관이 진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에 출연하는 양 원장이 민주당에 복귀한 이후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말 공개될 첫 방송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전격 사퇴와 조 전 장관 일가 검찰 수사, 검찰개혁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후 최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 민주당 의원, 진보 언론인 김어준·주진우 씨 등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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