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을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을 통해 상장 기업, 국내 M&A 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베트남 등 아세안 기업 및 소재부품관련 선진국 기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매수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전문기관 정기변경 시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베트남 현지 자문사 Nexus, 글로벌 자문사 Morgen Evan 등을 KRX 크로스보더 M&A전문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중개망 오픈일에 물류·유통, 소비재 업종의 베트남 기업과 부품·제조업종의 유럽 기업 등 20개 내외 크로스보더 물건을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크로스보더 M&A중개망이 상장기업의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M&A관련 교육하고, M&A 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실시할 것”이라며 “국내외 M&A전문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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