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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에 2024년 도립미술관 개원…59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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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억원 들여 454대 수용 규모 공영 주차장도 건립

연합뉴스

도립미술관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도립미술관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종합계획 수립, 도립미술관·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도립미술관은 총사업비 599억원을 들여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2층, 건물면적 1만2천675㎡ 규모에 전시실·어린이 갤러리·강의실·세미나실·카페테리아·아트숍·놀이방 등을 갖추게 된다.

도립미술관 인근에 388억원을 들여 지하 2층 1만5천606㎡ 규모로 지어지는 공영주차장에는 45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987억원 규모로 토지 보상비, 예비비 등이 반영돼 용역 전 추정 사업비보다 377억원 늘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용역 결과 도립미술관과 공영주차장 건립이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부터 미술관 건립을 위해 국내외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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