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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화제의 보고서] 통신장비·스마트폰 부품-서진시스템 | 폴더블폰 인기에 덩달아 주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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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웨이도 11월 폴더블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접는 스마트폰이 그간 침체됐던 휴대전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부품 등을 만드는 서진시스템이 주목받는다.

매경이코노미

서진시스템은 삼성전자의 주요 납품업체다. 폴더블폰 외관 가공과 힌지(접히는 부분) 공정 등을 담당한다. 갤럭시폴드 인기가 서진시스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부터 갤럭시폴드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향후 시장이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통신장비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4G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5G 투자를 늘리는 덕분이다. 이에 힘입어 통신장비 매출이 올해 1분기 21.9%, 2분기 42.5% 증가했다(전년 동기 대비).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은 ESS 화재 사고로 인해 상반기 다소 부진했으나 3분기 반등이 예상된다.

주가도 승승장구다. 지난 10월 24일 3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2개월 상승률 35.3%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6개월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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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31호 (2019.10.30~2019.11.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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