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전략·해외증권 등 기금운용 전문가 선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704조원(7월 말 기준) 기금자산을 운용할 2019년도 제3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에서 운용전략, 해외증권 분야를 비롯해 국내외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21명을 뽑는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두 번 채용을 해 36명을 임용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기금운용직 정원 280명을 모두 채울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전문적인 기금의 관리·운용을 위해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서류 및 면접 전형 등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을 뽑는다.
이번 채용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다가오는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해 국민의 노후자산을 더욱 든든히 운용할 수 있도록 역량과 열정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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