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도시 '탈 아브야드'의 한 시장에서 현지 시간 2일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 아브야드는 지난달 터키의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격퇴 작전으로 터키군이 점령한 도시입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터키군과 터키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 조직인 시리아자유군(FSA)이 통제 중인 탈 아브야드에서 일어난 폭발로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에서 "탈 아브야드 시내 중심가의 시장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13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터키가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투쟁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이번 폭발 사고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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