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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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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드론 활용한 열 수송관 안전 점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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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성남시의 ‘드론을 활용한 열 수송관 안전 점검’과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외 시험비행장 조성’이 정부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정부혁신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사업 추진에 발맞춰 성남시 공무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부서 12개 사례를 최종 평가한 결과 최우수로 뽑힌 토지정보과의 ‘드론을 활용한 열 수송관 안전 점검’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장착한 열화상 카메라로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땅속 열 수송관 250㎞ 구간의 지표면 온도 차를 측정하고, 3~10도 차이가 나는 곳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점검하는 방식이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외 시험비행장 조성’은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82%가 관제공역에 속하는 성남지역에 3곳의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기업규제를 푼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도로과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 상권지원과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도입’, 주택과의 ‘20·30세대를 위한 공유형 주거시설 조성 사업’, 문화예술과의 ‘판교박물관 실감형 가상현실(VR) 관람 서비스 제공’ 등 10개 사례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6일 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되는 직원 조회 때 최우수 평가를 받은 부서에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전 부서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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