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 장소 인근 농장 소유자가 농장에서 일을 하던 중 밭두렁에서의 소각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대원 14명, 의용소방대원 5명, 경찰 2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밭과 밭 사이 경사면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고, 효과적인 진압 지원을 위해 소방드론을 활용했다.
소방드론은 전국에 151대가 배치돼 수상ㆍ산악 지역 실종자 수색, 초고층 건물 인명 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등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류일희 서장은 "소방드론은 각종 화재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방대원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다"며 "화재진압, 구조, 구급활동 시 적재적소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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