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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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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또 PK로… 靑 "지역방문 349회, 지구 한바퀴 반 거리"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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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만 15번째 방문

"이달말 한·아세안 정상회의… 동반성장 강화하는 계기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5~27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 동반 성장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PK(부산·울산·경남) 방문은 올 들어 열다섯 번째다.

조선일보

文대통령, 부산 벡스코서 국무회의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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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며 "기존의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와 교역 관계를 크게 도약시켰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방남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반 동안 349회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동거리로 환산하면 약 5만9841㎞로, 지구 한바퀴 반"이라며 "경제 대통령의 모습을 각인시켰다"고 했다. 그러나 성장률 급락, 수출·경기 부진 등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데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이란 비판이 야권에서 나왔다.

[이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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