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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LGU+·유튜브 데뷔…지스타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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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대형신작 4종 공개

700여개 기업 참가 역대최대

헤럴드경제

‘지스타 2018’ 전경 사진. [헤럴드경제DB]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1개 국가 7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는다.

최대 참가사였던 넥슨이 부재를 대신해 ‘검은사막’으로 떠오르는 신흥 강자인 펄어비스가 처음으로 참가해 대규모 신작을 공개한다. 올해 역시 처음 지스타에 데뷔하는 LG유플러스, 유튜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넥슨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흥행 돌풍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 최대 규모(200부스)를 준비한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미공개 신작 ‘플랜8(프로젝트K)’ ‘도깨비(프로젝트V)’ ‘붉은사막(프로젝트CD)’ 등 대형 신작 4종을 선보인다.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열 형태의 게임이다. 지스타에 온 관람객은 ‘섀도우 아레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을 출품한다.

네이버는 자회사 비즈니스 플랫폼(NBP)가 참가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게임팟(GAMEPOT)’을 선보인다.

통신·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의 기업들도 눈에 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PC에서 내려받지 않아도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해 모바일에서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시연을 진행한다.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아프리카TV는 지난해보다 부스를 늘렸다.

게임업계의 스타 CEO들도 지스타를 찾는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14일 B2C관을 찾아 펄어비스의 신작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도 지스타 부스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들의 신작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도 지스타를 방문한다.

채상우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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