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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DB손보,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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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DB손해보험은 이달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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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DB손해보험은 이달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DB손보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한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는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질환에 한해 보장했으나, 중대질환인 뇌전증 및 심근병증에 대해서는 보장 공백이 존재했다. 이에 DB손보는 뇌전증 및 심근병증을 보장하는 진단비를 개발해 뇌 및 심장관련 보장을 확대했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이며,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에 일차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모두 방치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대 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생활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IT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눈 관련 망막질환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하나 방치 시 전립선비대증은 신부전, 신장 내 결석질환, 요로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망막질환의 경우 방치 시 실명에 이를 수 있다. DB손보는 이를 진단비로 개발해 조기치료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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