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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올 3·4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대비 1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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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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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인허가 면적이 크게 감소했는데 수도권은 늘어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올 3·4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3368만㎡를 기록해 전년 동기 13.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축물 동수로는 5만9159동으로 지난해 3·4분기보다 13.5% 줄었다.

인허가 면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4분기 1643만7000㎡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724만3000㎡로 25% 감소했다.

용도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7.1%), 문교사회용(45.1%) 용지는 인허가가 늘어난 반면 상업용(-18.5%), 주거용(-32.5%) 등은 감소했다.

주거용 중 아파트의 경우 3·4분기 전국 인허가 면적은 749만2000㎡를 기록해 전년 동기 22.8%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422만9000㎡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것에 그친 반면 지방은 326만3000㎡로 38% 급감했다.

3·4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만6000㎡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11R구역 재정비 촉진 구역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최고 층수는 49층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의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3·4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325만2000㎡, 동수는 6.2% 감소한 4만7178동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지방 착공 면적은 각각 1042만3000㎡, 1282만9000㎡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15.9%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12% 감소한 403만3000㎡, 동수는 6.7% 증가한 592동이었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42.2% 감소한 85만7000㎡, 동수는 19.4% 감소한 365동이었다.

3·4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397만2000㎡, 동수는 5.9% 감소한 4만9827동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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