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 L] 13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 80명과 함께 진솔한 대화 나눠

/사진=대법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13일 신임법관 80명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대법원장은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약 한 시간 동안 신임 법관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법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법관이 나아갈 길과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대법원장이 함께 폭넓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이 생각하는 좋은 재판이란', '법관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신임법관이 갖춰야 할 자세와 덕목',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등을 주제로 신임법관들과 대화를 나누며 훗날 법관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법원장은 또 이 자리에서 법관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함과 동시에 가족 등 주변에 대한 배려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특별한 당부도 전했다.

간담회 후 김 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법관연수동에 마련된 신임법관들의 집무공간을 둘러보며 앞으로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