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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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처음 시작한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공개채용 경쟁률이 평균 30대 1에 달했다.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양시 공공기관채용을 위한 ‘2019년 고양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 5개 기관 총 54명 모집에 1628명이 지원했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현황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40명(계약직 24명 포함) 모집에 1264명이 지원해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입 사무직 7급(행정)의 경우 4명 모집에 무려 764명이 지원해 1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시지식정보산업진흥원 80대1(1명 모집), 고양문화재단 62.7대1(3명 모집), 고양시정연구원 28.5대1(2명 모집) 고양시청소년재단 4.8대1(8명 모집)로 집계됐다.

고양시 산하 5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30일에 2차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시는 시험장소 등 필기시험 전형 세부사항을 오는 21일 고양시 공공기관채용 통합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및 서류심사는 시(市)가 통합 진행하고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선발은 기관 운영의 자율성 보장 차원에서 각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며 “채용 전(全) 과정에 학력 및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