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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환경공단,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 품질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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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천환경공단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품질경쟁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환경 품질경영, 시민 신뢰경영, 시설 안전경영, 조직 화합경영’을 모토로 조직 구조조정, 사업활성화, 노사문제 해결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시설운영의 안정·효율화로 분뇨슬러지 처리방법 개선과 분리막 재활용 등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절차의 표준화를 이뤘다.

고장률 전년 대비 26% 개선과 공정 향상 62건, 자체정비 2753건으로 25억5700여만원을 절감했다. ‘자원 리사이클(Recycle)’이란 관점에서 배출된 폐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하도록 해 방류수 2억1623만2000t 중 재이용수 공급 4133만9000t(19.1%) 규모로 전국 환경공단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런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 보유 및 탁월한 경영성과로 지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국가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평가 1등, ‘세계 표준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상길 이사장은 “공기, 물, 공원·녹지를 지속가능 발전시켜 시민의 환경권은 회복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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