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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과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천190명이 줄어든 54만8천734명이 지원했습니다.

시험 당일인 오늘은 관공서를 비롯한 대부분 직장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은행 등 금융기관도 10시에 문을 엽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3도, 철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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