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국내은행 올 3분기 순익 3.8조…전년비 0.3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파이낸스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00억 원 줄어든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4%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순이자마진(NIM)은 예대금리차가 0.13% 축소한 데 따라 1년 새 0.11%포인트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8% 증가했다.

3분기 중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 6000억 원으로 1년 새 3.9%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신규 부실 증가,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9.5%증가한 1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06%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ROA와 ROE가 각각 0.10%포인트, 1.20%포인트 하락했다.

hs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