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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영균 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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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안영균 상근연구부회장<사진>이 세계회계사연맹 이사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안 부회장은 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회계사연맹(IFAC) 대표자 회의에서 세계회계사연맹 이사로 뽑혔다. 임기는 3년이다. IFAC는 전세계 회계사 300만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30여개국 170여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국제감사인증기준·국제윤리기준 등 회계감사 기준 제정을 지원하고 있다.

안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과 PwC 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30여년 동안 회계감사 경력을 쌓아 온 회계전문가다. 2014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계·감사·세무 분야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이사로도 재직했으며 2015년 CAPA 서울 총회를 총괄 지휘했다. 2014년 한국 최초로 국제 회계 관련 기준 제정 기구인 세계회계교육기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관련, 최중경 회장은 "주인기 세계회계사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 번째 동 연맹 이사에 진출했다"며 "이번 일을 발판으로 한국이 회계 분야에서 국제적 사안을 주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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