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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아반떼·V60·EQC·익스플로러 등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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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볼보, 렉서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츠, 포드, 링컨, 시트로엥 등 자동차 브랜드의 총 2만4287대에 대해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리콜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AD 페이스리프트 모델 2509대는 엔진 커넥팅로드의 제조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그랜저IG 8873대의 좌석커버가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보고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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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등 12개차종 8232대는 EGR 내 배기가스의 과도한 냉각으로 흡기밸브에 틈이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리콜 해당 차종 가운데 S90·V90CC·XC90는 오는 15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설치를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모델은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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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이뤄지기 전에 결함이 발견된 차량도 있었다.

벤츠 첫 전기차 EQC 219대는 앞축 차동형 전동장치 내 유성기어 축의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등 511대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밭이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된다. 이는 지난 8일 발표된 리콜과 같은 사유로, 리콜 대상 차량이 추가 확인됐다.

시트로엥 DS3 크로스백 52대는 뒤쪽 브레이크 호스 고정 불량으로 인한 파손 가능성에 리콜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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