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14일 선보엔젤파트너스(대표 최영찬, 오종훈),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이사 김판건)와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

BNK금융그룹은 14일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 및 성장 지원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주), 미래과학기술지주(주)와 함께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식을 가졌다. 정충교 BNK금융지주 그룹CIB부문장(오른쪽 네번째)와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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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엔젤파트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역 대표 스타트업 전문투자기관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 과학기술원이 공동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이다.

이번 약정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미래과학기술지주 등과 40억원 규모의 'BNK-선보 부울경 스타트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펀드를 조성,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펀드 운용은 BNK투자증권과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 담당한다.

또한 핀테크, 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의 주력 신산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BNK부산은행 'BNK 썸 인큐베이터'와 'BNK 핀테크랩' 내 입주기업과의 연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충교 BNK금융지주 그룹CIB부문장은 “오늘 약정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가 지역 스타트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들과 혁신 스타트업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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