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광해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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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산 지역에서 조사한 지반정보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반정보는 지상에서 지하 암석을 뚫어 생성되는 △시추현황 △지층정보 △지하수위 △암석 시험결과 등 지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의미한다.

지반정보가 필요한 국민은 광해정보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반정보 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반정보 총괄표를 참고해 원하는 광산 정보를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2015년 이후부터 광해방지사업 조사로 누적된 지반정보를 우선 공개하고, 사업 연도별로 공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필 광해기획실장은 “향후 누적되는 지반정보 데이터를 지속 업데이트·공개할 예정”이라며 “중복시추를 최소화해 수질·토양오염 방지 및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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