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24억원으로 42.2% 줄었다.
다만 이마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이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면서 실적 부진 우려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마트 측은 "이같은 실적은 최근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최근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업계의 상황에 비춰볼 때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이마트를 찾을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아가 일렉트로마트 입점과 푸드코트 리뉴얼 등 기존점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문점 사업 역시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등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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